조지아 대학생들, 총기 안전 조치를 위한 파업 준비

조지아 대학생들, 총기 안전 조치를 위한 파업 준비

조지아주 학생들이 최근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총기 안전 조치를 요구하는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모건 올리버 학교는 주 상원 위원회가 총기 안전 보관에 관한 회의를 여는 데 맞춰 목요일 아침 파업을 벌였으며, 이 학교의 학생들은 해당 회의에 맞춰 총기 안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금요일에는 조지아 청소년 정의 연합과 March For Our Lives가 대규모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2018년 플로리다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Marjory Stoneman Douglas) 고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설립된 조직으로, 학생들은 검은 옷을 입고 파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제안된 슬로건으로는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피는 당신 손에 있다”, “총이 아닌 아이들을 보호하라”, “윈더를 위한 정의”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의 비극적인 사건 이후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총기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디케이터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을 이탈하지 않도록 격려하며, 대신 철야 기도회, 지역 사회 봉사, 총기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정학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원 위원회는 연말까지 회의를 계속하고, 무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장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입법 권고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수영

유수영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