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마일스톤 시험, 가중치 10%로 낮춰
지난 수요일 조지아 교육위원회는 지역 학교 시스템인 마일스톤(Milestones)의 시험 가중치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지아 마일스톤 시험은 학생들이 영어/언어, 수학, 과학, 사회 4가지 핵심 과목을 시험해 주 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합니다.
조지아 교육부는 마일스톤 시험의 가중치를 낮추는 것이 지역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학교 재량에 따라 10%에서 20%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반해 반대자들은 주의 졸업 요건을 약화시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전했습니다.
헬렌 라이스 교육 위원회는 반대하는 의견은 3명 중의 1명 꼴이라며, 학생들을 공평하게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마일스톤의 반영을 10% 이하로 낮춘다면, 마일스톤 시험의 가치가 감소될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마일스톤 시험 가중치와 관련해 조지아 교육부는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했기 때문에 시험 가중치를 일시적으로 0.01%로 낮춘 바 있습니다.
0.01% 등급 가중치는 조지아주 주가 연방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시험을 최소한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한도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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