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문해력 향상 법안 시행할 재정 부족

조지아 문해력 향상 법안 시행할 재정은 어디에

지난 4월 조지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법안에 서명이 끝났지만, 이 법안을 시행할 충분한 자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AJC는 조지아 당국이 재정 지원을 미미하게 해 문해력 향상 법안은 의미가 없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조지아 주 의회는 어린 시절의 문해력 문제를 이유로 공립학교에서 읽기를 가르치는 방식 전면 개편 또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새로운 법안을 뒷받침하는데 재정으로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안의 학교 명령에 따라 교사는 새로운 문해력 훈련을 받고, 학교에서 입증된 문해력 커리큘럼 채택 및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테스트를 자주 시행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에 대해 박캐넌(Park Cannon) 하원의원은 “교사들은 이미 과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 법안들은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반면, 자금은 어디에 있냐”며 문제점을 꼬집어 얘기했습니다.

상원법안은 조지아에서 모범 사례 연구 및 구현 감독을 위해 연간 25만 달러를 제공하는 문해력 위원회를 설립하였지만, 학교 명령을 부과하는 하원법안에는 재정이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조지아주 주는 이에 대한 노력 비용으로 연간 6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를 추산했습니다. 한편 조지아 교육부는 8,000만 달러에서 9,200만 달러에 이르는 일회성 및 지속적인 비용을 제안했습니다.

비용 견적이 과도하다고 의견을 낸 하원 의원도 있지만, 거의 9만명의 학생이 있는 풀턴 카운티의 경우 문해력 이니셔티브를 위해 9천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마리에타는 40명의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코치를 고용해 7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애틀랜타에서 열린 교육 컨퍼런스를 통해 “K-12 교육에 주 역사상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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