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보행자 사망률 급증, 사망사고 발생 원인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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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부주의로 교통사고율이 급증하자 조지아 정부는 71일부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핸즈프리 법안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중가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방편이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교통전문가들은 먼저 보행자 사망률을 높이는 교통사고 주요 원인부터 파악해 사고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조지아 교통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조지아에서 사망한 보행자 수는 현재까지 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 증가했습니다.

2017 한해 동안 조지아에서 사망한 보행자 수는 260, 2016 232명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2011 130 보다는 2배나 늘었습니다.

조지아내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는 풀톤 카운티와 디캡 카운티가 꼽혔습니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국적으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행자 사망사고는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던 2009년이래 무려 46% 늘었습니다.

보행자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주로 교차로 부근과 고속도로 진입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SUV 고출력 차량의 사고비율이 높았으며 낮보다는 야간에 사망사고가 잦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행자 사망사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분석하면 해결책을 찾을 있다”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로설계나 차량 디자인, 가로등 설치, 속도제한등의  방안을 개선할 있다” 전했습니다. 

보행자 사망률을 높이는 또다른 주범은 무단횡단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통사고하면 보통 운전자의 부주의를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사실상 보행자의 부주의도 사고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2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고속도로상에서 무단횡단을 시도하다 적발된 수는 6, 이들 중에는 정신이상자나 노숙자 혹은 마약복용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 대변인은 “도로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도로위에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그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행자 사망사고와 함께 이른바 ‘뺑소니 사망사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AAA)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6 당시 미전역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수는 모두 2,04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운데 조지아는 72명을 기록하면서 전국 50 가운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사고를 운전자들이 도망을 가느냐’란 질문에 전문가들은 “감옥에 가는 것이 두렵거나 전과기록이 있거나”등 “정해진 답”은 없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뺑소니 사고혐의로 체포될 경우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집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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