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부부, 자녀 성학대 방조 및 학대로 징역 20년 선고 받아
조지아주 카투사 카운티의 한 부부가 아동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부부는 딸에게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이복 오빠가 음식을 대가로 성대접을 받는 것에 묵인했습니다. 사실상 성대접을 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드러난 사실들을 토대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은 이 부부가 이동식 주택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며 냉난방과 온수가 없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했다고 밝혔습니다.
냉장고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고, 딸은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반복적인 처벌을 당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들에게 에어소프트건을 쏘는 등 학대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복 오빠가 동생에게 음식을 대가로 성행위를 요구했으며, 부모가 이를 알고도 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모는 딸을 이복 오빠와 함께 다른 집에 머물게 하며 학대를 사실상 조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복 오빠는 성학대 혐의로 종신형과 25년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부모의 악행이 공동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며, 반드시 정의로 응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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