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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비트코인 채굴 각광지로 부상

<앵커>

조지아주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필수 요소인 저렴한 땅 값과 전기 요금, 낮은 세율을 모두 만족하는 조지아주를 비트코인 채굴 사업지로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자>

조지아주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위한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828년 미국에서 금광 개발을 위한 골드러시가 붐이 일었을 때, 조지아주는 금광을 찾는 사람들이 선택한 첫 번째 장소였습니다. 20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형태의 금광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조지아로 오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46,535였던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6개월 만에 2만 달러가 넘게 오르며 $67,544의 가격으로 폭등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조지아가 비트코인 채굴 각광지가 된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저렴한 땅 값, 낮은 세금, 그리고 저렴한 전기 요금을 조지아에서 모두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주의 전기 가격(9.93 센트/Kw)은 미국 평균 전기 가격보다 10.59센트가 더 저렴하고, 땅 값이 저렴하여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들에게 조지아가 최적의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수 많은 컴퓨터들을 설치하여 1년 365일 쉬지 않고, 다량의 전기량을 소모하며 컴퓨터 상에서 cryptocurrency를 채굴하는 것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과 저렴한 전기 요금, 수 많은 컴퓨터와 냉각팬에서 나오는 소음을 소화할 수 있는 장소이어야 합니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하는 채굴장으로 Adel, Dalton, Fitzgerald, LaFayette, Sanderville과 같은 조지아의 도시 근교 외곽 지역들과, 소음으로 인한 소송이 상대적으로 적은 애틀랜타 공항 인근 지역이 비트코인 채굴장으로 선택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하나의 비트코인 채굴 사업장을 오픈하면 기술자와 관리자를 포함한 직원 20 여 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어 지방 정부에서도 비트코인 채굴 사업체를 반기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만 8개의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조지아에 문을 열었고,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가 텍사스, 노스 다코타 주와 더불어 비트코인 사업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사업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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