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비 안 오고 건조해 잇다른 화재 발생
최근 조지아 북서부에서 여러 건의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 조지아 산림위원회는 지난 달 주 전역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고, 그 중 최소 1건은 방화로 인한 화재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21일에는 달튼에서 북서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곳인 룩아웃 마운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진압이 안 된 상태로, 약 1,400에이커를 불태웠으며, 현재 50%정도 진압되었고, 18명의 산불 전문 소방관이 파견되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며칠동안 북서부 지역에 다른 소규모 화재도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테네시 국경 남쪽인 조지아의 데이드 카운티에서 여전히 산불이 진행된 곳도 있으며 현재 95%는 격리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화재의 원인에는 화재가 일어나기 좋은 낙엽과 돌풍, 건조한 날씨 등이 겹치며 화재가 계속 됐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는 9월에 단지 1.29인치의 비만 내렸고, 이는 지난 30년동안 기록 중 한 달 동안 내린 강우량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또한 북쪽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부족해 조지아주 북서쪽 주변은 극심한 가뭄 수준입니다.
조지아 산림위원회의 팀 로리모어(Tim Lowrimore) 국장은 성명을 통해 계획된 야외 소각을 모두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