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상원, 아동 보육 세액 공제 법안 만장일치 통과

조지아 상원, 아동 보육 세액 공제 법안 만장일치 통과

지난 수요일 조지아주 상원은 부모들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원 법안 89(SB 89)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7세 미만 자녀 1인당, 연간 250달러의 소득세 공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자녀 및 부양자 보호 비용 세액 공제를 연방 세액 공제의 30%에서 40%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최대 300달러의 추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원법안 89는 고용주가 보육 지원을 제공할 경우 운영 비용의 75%에서 90%까지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립대 재정 연구 센터에 따르면, 이 법안 시행으로 2026 회계연도에 약 1억 7,950만 달러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안을 발의한 브라이언 스트릭랜드 상원의원은 “보육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법안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내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인 부지사 버트 존스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존스 부지사는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조지아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기업의 보육 지원을 장려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원법안 89는 하원에서 추가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승인될 경우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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