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상원 의원 선거, 부정적 공세로 긴장감 고조
조지아주 포사이스, 풀턴, 귀넷 카운티를 대표하는 상원 의원 선거에서 두 후보 간의 부정적인 공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는 라마스와미 후보와 스틸 후보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포사이스 지역에서 연합을 확대하려 하고, 공화당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 후보 간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틸 후보는 라마스와미 후보가 고등학교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는 주장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했습니다. 해당 우편물은 “소름 끼치는 아슈윈 라마스와미에게 부적절하게 접근당하면,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전화하세요”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라마스와미는 이를 “반민주주의적 공포 조장”이라고 비난하며, 학생들의 이름을 요청한 이유를 유권자 등록 운동으로 설명했습니다. 반면, 스틸 후보는 라마스와미의 주장이 자주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대로 라마스와미 후보는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신고하며, 정치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광고에서 자신의 피부색이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인종 차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스틸 후보는 자신이 보낸 우편물이 선을 넘었다고 인정하고, 라마스와미 후보의 기소가 선거 운동의 주된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라마스와미 후보는 최근 모든 입법 후보자 중 가장 많은 78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조지아 제48선거구에서 진행되며, 스틸 후보는 2022년에 약 57%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지역 정치에 미칠 영향과 두 후보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