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실업률 소폭 상승
지난주 노동부가 조지아의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지아의 실업률은 지난 9개월동안 3.1%를 유지하였으나, 지난 달 3.2%로 소폭 상승했고, 이 수치는 전국 실업률인 3.7%보다 0.5% 낮습니다.
지난 6월 10일로 약 6,700명의 사람들이 실업 수당을 새로 신청했고, 6월 3일 접수로 끝난 주에는 주정부가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사람이 약 3만 4,000명이었습니다.
일자리는 많지만 구직자도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달동안 1만 4,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특히 의료 및 사회 지원 부분이 더 많은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회사는 사람들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좋은 일자리 성장에도 불구하고 구직하는 사람의 수가 채용을 앞지르면서 실업률이 상승했고, 5월에 평소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인력 부족 현상은 임금 상승을 초래하고,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업률 상승이 향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5월에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하지만, 이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폭 상승이 조지아 노동 시장의 강세를 가리지는 못하며, 최근 급여를 받는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4월부터 5월까지 급여를 받는 근로자가 1만 5,000명 증가하여 491만 명에 달하였으며, 이는 2022년 5월과 비교해 11만 8,000명이 더 많은 수치이며, 7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