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예비 부부들의 결혼 비용이 전국 평균 결혼 비용 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웨딩정보업체 ‘더 웨딩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이결혼식에 들인 평균 비용은 25,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주의 2017년도 결혼식 비용은 평균 2만 2589달러로 전국 31위에 기록됐습니다.
조지아에서 지난 한 해 치뤄진 결혼식은 총 59,942건, 전국에서 10번째로 많았습니다.
조지아는 드레스 비용으로 평균 1,177달러, 결혼 반지 금액으로는 평균 3,172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에서 평균 결혼식 비용이 가장 높은 주로는 하와이가 꼽혔습니다.
하와이 주민들은 결혼식 비용으로 평균 3만 9078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분석가들은 본토와 떨어져있는 지리적 특성과 소득 수준이 높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와이에서는 2만 2630건의 결혼식이 있었고, 드레스 비용으로 평균1,635달러, 결혼반지 비용으로 평균 4,491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와이에 이어 2위에는 뉴저지가 3만 8000달러, 3위에는 코네티컷이 3만 5000천 달러의 비용을 결혼식에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국에서 결혼식 비용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주는 미시시피로 밝혀졌습니다.
미시시피는 평균 결혼식 비용으로 15,581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드레스 비용 1,049달러와 결혼반지 비용2,841달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별 평균 결혼식 비용은 지역적으로도 큰 편차를 보였는데 북동부 지역에 속한 주들이 결혼식 지출 비용 규모가 컸으며 남쪽 지역에 속한 주들이 상대적으로 결혼식 지출 비용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주별 소득 수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별 평균 결혼 비용 순위는 웨딩 리포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24/7 월스트리트가 주별 결혼비용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