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47번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페리(Perry)
지난 3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100대 도시 중에 5개의 조지아주 도시가 포함됐습니다.
이 다섯 개 도시 중 세 곳은 애틀랜타 외곽의 성장하는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조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5개 도시는 페리(Perry)와 풀러(Pooler), 더글라스빌(Douglasville), 캔톤(Canton), 게인즈빌(Gainesville)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더글라스빌과 캔톤, 게인즈빌은 모두 애틀랜타 도심에서 60마일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고속도로로 대도시 지역과 연결된 ‘외곽’에 속합니다.
풀러는 사바나의 교외 지역이며, 페리는 I-75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해 있어 5개 지역 중 유일하게 주요 대도시 외곽으로 간주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리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에서 47번째로 빠르게 성장한 도시로, 이 기간 동안 16.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풀러는 15.4%의 성장률로 56위를 차지했으며, 더글라스빌은 85위, 캔톤은 95위, 게인즈빌은 100위에 올랐습니다.
인구조사국은 이러한 외곽 지역이 성장한 배경으로, 주택 가격이 낮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보다 직장과 더 멀리 떨어져 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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