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마더스데이를 맞아 워킹맘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주와 최악의 주에 대해 이승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미국 노동인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여성들, 이 중 70% 이상이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자녀양육까지 도맡는 워킹맘들에게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주는 어느 곳인지 또 조지아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최근 발표된 자료를 통해 짚어봤습니다.
개인금융재정사이트 월렛허브가 워싱턴 DC를 포함해 전국51개 주를 대상으로 워킹맘이 살기 좋은 가장 최고의 주부터 최악의 주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이번 조사는 육아, 전문직 기회, 일과 생활의 균형 등 3개 주요항목을 비롯해 자녀 양육비, 남녀간 급여 차이 등의15가지 세부 항목별로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조지아는 전국 44위에 기록되면서 워킹맘들이 살기 힘든 최악의 주 8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36위에 올랐던 조지아는 1년만에 8계단 하락하면서 워킹맘들의 생활 환경이 되려 더 나빠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이케어의 질과 양육비등의 육아 관련 부문에서 32위를 기록한 조지아는 일과 생활의 균형 부문에서는 51위까지 떨어지면서 전국 최하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들의 전문직 진출면에서는 18위를 기록하면서 직장내 워킹맘들에 대한 처우는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킹맘들이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주 1위에는 버몬트가 올랐고 2위 미네소타, 3위 메사추세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워킹맘들이 살기 힘든 가장 최악의 주로는 아이다호가 꼽혔으며 이어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가 각각 2,3위를 기록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