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월마트 납치 혐의 사건, 감시 영상으로 모든 혐의 기각
콥 카운티 검찰은 월마트에서 아이를 납치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은 마헨드라 파텔에 대한 모든 형사 고발을 어제 기각했습니다.
파텔은 부동산 투자자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 지난 3월에 체포된 이후 6주간 수감됐습니다.
그는 매장에서 젊은 엄마를 도와주려 했을 뿐이라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매장 감시 카메라 영상은 고소인의 주장과 달리 범죄 정황이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검찰은 파텔이 아이를 잡으려 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위협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법정에서 미소를 지으며 “자유를 만끽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파텔은 감옥에서 17파운드의 체중이 줄었고,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파텔의 변호인은 처음부터 이 사건이 오해라고 주장했으며, 결국 기소가 기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형사 사법 시스템의 과잉 대응과 남용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