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은행원, 예금 9만불 횡령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조지아 캔들러 카운티의 은행 직원인 카일라 먼로 에반스(Kayla Monroe Evans)가 은행 예금에서 9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적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반스는 최대 3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검찰청이 말하는 상당한 벌금 및 배상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역 편의점 감사관에 따르면, 은행에 입금된 현금과 편의점에서 입금된 금액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감사관은 원인을 찾기 위해 은행과 협력해 2년간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 결과, 은행원 에반스가 편의점의 은행 기계의 예금을 처리했으며, 개인 용도로 많은 양의 현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은행원 에반스가 편의점 예금 인출 기계에서 약 8만 7,748달러를 훔쳤다고 전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에반스는 이 사건에서 자신의 범죄 행위로 인해 발생한 전체 손실에 대해 배상하겠다는 합의를 포함,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건의 담당자인 질 E. 스테인버그(Jill E. Steinberg) 검사는 “고객은 은행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은행원이었던 에반스는 그 신뢰를 져버렸다”며, “이번 절도 혐의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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