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임신 6주 후 낙태 건수 급감
지난 해 조지아의 낙태법이 발효된 이후 매 달 시행되는 낙태 시술 건수가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보건국은 낙태를 하는 방식에 분명한 변화가 생겼음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심장박동법이 시행된 이후, 수술이 아닌 낙태를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낙태를 하는 사례가 약 20% 증가했습니다.
2019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일반적으로 임신 6주, 즉 의사가 태아의 심장 활동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낙태를 금지한다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이 시행되기 전에는 낙태 수술이 약 54% 차지했으며, 임신 7주 또는 그 이후에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심장박동법 시행 이전인 2022년 1월에서 7월 사이, 조지아에서 약물과 수술로 임신 6주에 낙태를 했으며, 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50%가 임신 5주차에 낙태를 하였습니다. 총 2만 8,000건의 낙태 건수 중 약물로 인한 낙태가 3분의 2에 해당 되었습니다.
2022년 8월 이후, 조지아에서 시행된 낙태 수술은 약 2% 미만이며, 임신 6주 후에 수술을 시행 하였습니다. 1만 9,500건의 낙태 건 중 약 80%가 약물을 이용해 낙태를 하였습니다.
법안이 발효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낙태 시술 건수는 절반 가까이 감소되었습니다. 법안이 발효되기 전인 2022년 첫 7개월동안 매 달 낙태 건수는 평균 약 4,000건이었습니다.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7월 말 해당 법안이 발효된 이후 낙태 건수는 월 평균 약 2,176건으로 감소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