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국 성병 발생률 4위
최근 인비거 메디컬(Invigor Medic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023년 성병 발생률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10만 명당 1,020.9명의 감염률로, 클라미디아, 임질, HIV에서 모두 높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클라미디아는 71,294건으로 10만 명당 646.4건, 임질은 3위, HIV는 전국 최고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매독은 8,183건으로 10만 명당 74.2건이었으며, 전체적으로 조지아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Invigor Medical은 의료 접근성 부족, 성 건강 교육 부족, 경제적 불평등 등이 이러한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여행과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인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인종별로 보면, 전국적으로 흑인 미국인의 성병 감염률은 백인의 7배이며, 나이별로는 13세에서 24세 여성의 감염률도 특히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성병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