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HOV·유료차로 무료 혜택 종료
조지아주에서는 전기차와 대체연료 차량 운전자들이 단독으로 HOV 차로를 이용하거나 I-85 유료차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9월 29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9월 29일 밤 11시 59분 이후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늘부터는 최소 2명 이상이 탑승해야만 HOV 차로와 I-85 유료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추가 비용을 내고도 이러한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혜택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반면, I-75 유료차로는 처음부터 차량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에 톨비를 부과해왔습니다. 이제 I-85 차로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게 되며, 이는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운전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E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일반 차로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일반 차로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혜택 축소가 전기차 보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주 정부는 공정한 톨비 부과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이번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