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립대, 모든 버스를 전기 버스로 대체
26일 조지아 주립 대학은 연방 보조금으로 2,229만 달러를 지원받아 디젤 차량을 모두 전기 버스로 교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지아 주립대의 안드레아 존(Andrea Jones)은 새로운 전기버스는 2025년 가을부터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안 버스 정류장 설계 및 건설이 이루어 진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조지아 주립대는 남동부에서 전기 버스를 갖춘 최초의 대학이 됩니다.
브라이언 블레이크(M. Brian Blake) 총장은 “모든 전기 차량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때문에 학생과 교수진, 교직원의 건강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교통부의 연방 교통국(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이 130개 학교에 약 17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로, 조지아 주립대학은 이 중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지원 받는 대학입니다.
조지아주는 보조금으로 버스 충전 장비 구입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조지아주는 K-12 학교 시스템에도 전기 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으며, 11월 애틀랜타 공립학교는 미국 환경 보호국의 지원으로 400대 이상의 버스 중 25대의 디젤 차량을 전기 버스로 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 카운티 공립학교도 지난 가을 25대의 전기 버스 구입을 위해 연방 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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