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과속단속 카메라 허용 여부 논란
조지아 주 국회의원들이 과속단속 카메라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렌스빌 시 지도자들은 학교 구역에 설치된 카메라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를 토대로 카메라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 의원들은 모든 카메라를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밝혔습니다.
귀넷 카운티 국장 맷존슨(Matt Johnson)은 이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하며, 로렌스빌 시 관리자 척 와빙턴(Chuck Warbington)은 학교 구역 카메라가 교통사고 건수를 50% 감소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센트럴 귀넷(Central Gwinnett) 고등학교 근처 카메라 설치 후 교통사고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렌스빌은 2022년에 6개 학교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속도 위반 사건이 93%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와빙턴은 이를 계속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주 의원들은 이러한 카메라가 학교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작동하고 있다는 점과 카메라의 활성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 하원의원 클레이 퍼클(Clay Pirkle)은 학교 안전을 카메라에 의존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이로 인한 수익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와빙턴 관리자는 카메라 수익은 작은 부분이며 항상 안전이 우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카메라로 발생하는 수익은 로렌스빌 경찰서에 전달되어 장비 업그레이드 및 기타 비용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주 의원들은 카메라 허용 여부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