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 상원의원 콜튼 무어, 의사당 진입 시도 중 체포
어제 극우파인 주 상원의원 콜튼 무어(Colton Moore)가 조지아 하원 의사당에 진입하려다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정치적 입장과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어 의원은 작년 하원의장에 의해 하원 회의장에서 추방된 이후에도 출입 금지령을 무시했으며, 이로 인해 조지아 주 경찰과 대치 끝에 경범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당시 무어는 자신의 행동을 “조지아 북서부 주민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화했으며, 이는 그의 극우 정치 성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 주장을 지지하고, 정부 확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대해왔습니다.
그의 체포는 정치적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사이에서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일부 공화당 지도자들은 무어의 입장을 옹호하며 그의 체포에 실망감을 표했지만, 조지아 하원의장 존 번스는 의회 내 질서와 예의를 유지하기 위해 금지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어가 정치 경력을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강경한 정치적 태도와 이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조지아 주 정치권에서 계속해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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