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중부 연쇄 살인범, 무작위 살인으로 유죄 판결
지난 목요일, 조지아주 빕 카운티의 28세 남성 브라이언 마켈 그린이 2022년 이후로 무작위로 사람들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 중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이 단순히 용의자를 쳐다본 것으로 총에 맞았다고 검찰이 주장했습니다.
용의자 그린은 2022년 3월 31일 엘리야 라시드를 살해한 뒤, 불과 며칠 후 체포되었습니다. 라시드는 메이컨 서부의 패밀리 달러 상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차에 앉아 있을 때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그린은 피해자들과 우연히 마주친 후 이유 없이 총을 쏘았습니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그린이 차에서 총을 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수사 결과, 그린이 소지한 권총은 라시드의 살인과 연결되어 있었고, 동일한 총이 2022년 3월 23일 또 다른 피해자 글렌 유진 스티븐스를 살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티븐스는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두 남자에게 총격을 당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이 강도 시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용의자는 살해할만한 큰 이유없이 연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린은 증언대에 오르지 않았으며, 배심원들은 유죄 판결을 내리기까지 3시간 이상 심의했습니다. 그는 종신형 또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며, 형량은 이후에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