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청소년, 유방암 검사 혁신으로 백악관 주목받아

조지아 청소년, 유방암 검사 혁신으로 백악관 주목받아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의 17세 학생 프라가티 카사니-아쿨라가 유방암 진단을 위한 혁신적인 검사 방법을 개발하여 백악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프라가티는 South Forsyth High School에 재학 중이며, 이 학생의 연구는 백악관의 “변화를 이끄는 소녀들” 행사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주 10일, 질 바이든 영부인은 프라가티와 전국의 다른 9명의 소녀들에게 지역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표창하며, “한 사람, 한 소녀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프라가티의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프라가티는 과학으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미시시피 주의 잭슨 주립 대학의 연구실에서 9학년 말부터 방학 동안 연구를 진행하며, 혈액을 통해 삼중 음성 유방암(공격적이고 침습적인 질병)을 감지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기존의 유방암 진단 방법이 영상이나 생검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프라가티의 방법은 나노입자를 활용하여 혈액 내 문제를 형광으로 시각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유방 조영술을 받기 어려운 지역 사회에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검진을 제공하는 것이 그녀의 목표입니다. 유방 조영술의 비용이 200달러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이 연구는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백악관 행사에서 프라가티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고, 자신의 행동에 영감을 받은 중학생들과 만나며 경험을 나눴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행사에 참여하여 수상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라가티는 이러한 경험이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주었다고 말하며,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것이 있고,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당차게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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