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청소년 2명, 낚시 중 번개에 맞아 사망… GBI 수사 착수
조지아 수사국(GBI)은 번개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청소년 2명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숨진 청소년은 웨이크로스 출신의 조이 넬슨 주니어(18)와 랜달 마틴 3세(19)로, 목요일 밤 차량 옆에서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낚시 도중 심한 폭풍을 만났고, 가족이 귀가하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겨 직접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후 가족들이 시신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으며, 차량이 번개에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웨이크로스 시의 시장은 넬슨이 시 당국에 소속된 서기의 조카손자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망한 넬슨과 마틴은 모두 웨어 카운티 고등학교 풋볼팀의 전 멤버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시신은 GBI 검시관 사무실로 옮겨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GBI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식 발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