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이 조지아의 코로나19 백신 부족으로 접종 예약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디 홀 주지사 대변인은 “주에 공급되는 백신이 부족하다”며 “조지아의 주간 백신 할당량은 약 14만6천개로 이 수는 이른 시간 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센터(CDC)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조지아에선 7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최소 한번의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는 조지아 총인구의 7%가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또 약 12만명이 두번의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는 조지아 총인구의 1.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조지아 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접종의 긴급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는 조지아 9개 카운티에서 19건 보고됐습니다.
15세~61세의 주민은 캐롤, 체로키, 클레이턴, 캅, 디캡, 더글라스, 풀턴, 귀넷 및 폴딩카운티에 살고 있습니다.
케서린 투미 주 보건부 커미셔너는 “CDC는 영국발 바이러스가 3월까지 국내에서 우세하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우리는 바이러스의 전파, 입원 급증 및 인명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 모든 예방 조치가 취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일 기준 보건당국은 조지아 내 다른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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