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관리들이 4년 전 캠퍼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조지아 텍 학생의 가족에게 1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가족 변호사들이 지난 2일에 발표했다.
스콧 슐츠의 부모는 2017년 9월 16일 타일러 벡 경찰관이 기숙사 근처에 있던 슐츠에게 과도한 힘을 사용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고 2019년 9월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슐츠의 가족은 슐츠가 사건 이전에 전문가들에게 정신 건강 치료를 받아 왔었고 사건 당일 그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그는 캠퍼스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911에 신고 했고, 현장에 도착한 4명의 경찰관은 그가 신고한 수상한 사람의 설명에 맞는 그를 발견했다. 그는 공학 도구를 들고있었고, 움직이지 말라는 경찰관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을 향해 “날 쏘세요”라고 고함을 지르며 걸어갔고 타일러 벡 경찰관은 슐츠를 향해 발포했다.
슐츠는 3.9 학점의 공학도였으며 조지아 텍의 동성연애 인권 운동 클럽인 ‘프라이드 얼라이언스’의 회장이었다.
슐츠의 가족과 변호사는 모든 경찰관이 정신 건강 응급 상황을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40시간의 위기 개입 교육을 이수할 것을 요구했다. ‘슐츠 사건’ 이후 조지아 텍의 모든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발급받았다.
또한 조지아 텍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성애 학생들에게 정신 건강 도움을 주는 리소스 센터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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