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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패스웨이, 저조한 참여율로 고전

▲ ‘조지아 패스웨이’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 주정부가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주 차원에서 실시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가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시작 이후 이 프로그램에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은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 커뮤니티 보건부(DCH)에 따르면, 프로그램 신청자는 10만 명이 넘었지만,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4,200명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핵심 조건인 월 80시간 이상의 근무 시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참여가 거부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는 프로그램 설계에 문제가 있거나, 참가자들이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주정부는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지난해 12월 이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저조한 참여율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이 너무 엄격하거나, 홍보가 부족하거나,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 자격 요건
– 19세에서 64세 사이여야 함
– 가구 소득이 연간 15,060달러(1인 가구) 또는 25,820달러(3인 가족) 이하여야 함
– 조지아 주민이어야 함
– 월 80시간 이상의 전일제 또는 시간제 고용, 직무 훈련, 직업 준비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 직업 교육 훈련, 조지아의 직업 재활 프로그램에 등록하거나 공립
또는 사립 대학이나 기술 대학에 등록해야 함
– 다른 유형의 메디케이드에 대한 자격이 없어야 함
– 수감되어 있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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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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