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 높은 연체율로 중단
조지아주에서 2012년에 시작된 저금리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이 높은 연체율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최대 36,000달러의 대출을 제공했으며, 2021년까지 36,000명에게 약 2억 6,600만 달러의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감사 결과, 대출자의 31%가 대출을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고, 약 5,000만 달러는 상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총회는 SAL(Scholarship Assistance Loan) 자금을 줄여 2024 회계연도부터 지원되지 않도록 결정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중단이 꼭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으며, 일부 자금이 다른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전용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의회는 대학 수료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80% 이상의 학점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최대 2,500달러를 제공하고 95%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학 생활 초기에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지아주에서 고등교육을 위한 재정 지원의 갭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조지아 의회가 더 많은 보조금 프로그램과 자금 조달 옵션을 확립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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