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항소법원, 도널드 트럼프 선거 간섭 사건 심리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연루된 선거 간섭 사건에 대해 풀턴 카운티 지방 검사인 패니 윌리스가 트럼프에 대해 자격을 박탈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두 변론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요일 법원은 이에 대한 추가 설명 없이, “이 법원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구두 변론이 취소되었다고만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항소에 연루된 변호사들 사이에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변호사들은 법원이 구체적인 설명 없이 변론을 취소한 점에 대해 이례적인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부는 이번 결정이 법원이 구두 변론을 생략하고 사건을 바로 결론지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가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1월 20일에 취임할 예정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으로, 트럼프 측 변호사들은 항소 법원에 사건을 전면 기각해 달라고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패니 윌리스가 자신의 사건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를 판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항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5월에 심리를 하기로 결정했으나, 구체적인 심리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구두 변론을 포함한 향후 절차가 예상보다 간소화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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