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해안 지역, 수해 복구 난항
열대성 폭풍 데비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은 조지아 해안 일부 지역이 여전히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에도 청소와 복구 작업이 계속되었지만, 일요일의 폭우로 인해 추가적인 도전 과제가 생겼습니다.
주말 동안 피해를 입은 도로를 복구하고 임시 경로를 건설했으나, 일요일의 폭우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는 브라이언 카운티와 채텀 카운티의 17번 국도가 홍수로 인해 폐쇄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조지아 비상 관리 기관은 리버티 카운티의 올리벳 산 교회 지역에도 밤새 홍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블록 카운티는 주말 동안 32개의 파손된 도로가 통행 가능하게 되었지만, 도로는 완전히 수리되지 않아 응급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많은 가정이 침수되어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으며, 비상 대피소는 현재 문을 닫았지만 약 3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채텀 카운티 경찰국과 다른 기관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른 아침, 사바나에서는 브래들리 포인트 인근에 임시 도로가 완공되었고, 자원봉사자들이 침수된 거리를 가로질러 모래주머니를 운반하며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홍수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수해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재 쓰러진 전선이나 폐기물, 야생 동물, 기타 오염 물질이 물속에 숨겨져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