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전문 사이트 매그니파이머니(MagnifyMoney)가 최근 전국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주를 순위별로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옥스포드 경제학자들의 ‘행복지수’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경제적 안전성이라는 3개의 주요 항목별로 실시됐습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주로는 미네소타가 꼽혔고 그 뒤를 이어 사우스 데코타, 콜로라도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미네소타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각각 3위를, 경제적 안정성 부문에서는 6위를 차지해 총점 73.3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조지아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41위에 그치면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주 10위 안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조지아는 총점 38.7점을 받으면서 건강부문에서 42위, 라이프 스타일 33위, 경제적 안정성 부문에서는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주로는 루이지애나가 선정됐고 이어 로드 아일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루이지애나는 총점이 29.8점에 그치면서 라이프스타일과 경제적 안정성 부문에서 최하위인 50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자료를 통해 노스 데코타나 콜로라도와 같이 주로 중서부 지역과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대체로 높은 반면 남쪽 지역과 동부 해안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행복지수는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조지아와 근접한 테네시주는 43위, 앨래배마주 역시 47위를 기록하면서 행복지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ARK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