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홍역 의심 환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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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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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홍역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 명의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웨타 카운티 중학교 학부모들은 24 학교측으로부터 편지 장을 받았습니다.

학생 명이 홍역이 의심된다며 아직 홍역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면 접종을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학부모 민디 맥브룸씨는 “행여 전염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웨타 카운티 보건당국은 해당 중학교 학생이 홍역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는 1주일 후에 확정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홍역에 노출된 경우 증상이 나타나려면 최소 16일에서 25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측은 오는
5
20 전까지 학생들 가운데 홍역 의심 증상들이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추가 전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에게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입니다.

발병 초기 눈물이나 콧물, 고열(화씨 103 이상) 같은 독감 증상을 보이며 홍반성 반점이 나타나는데 반점은 얼굴에서 시작해 목과 몸통 위쪽에 먼저 생겨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다리까지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역 환자에만 나타나는 하얀 반점이 목과 볼의 안쪽에 나타나며 합병증이 없을 경우 며칠 열이 내리면서 회복됩니다.

홍역은 걸리고 나서 완치가 되면 평생 면역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에서 발병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23 기준, 전국 22 주에서 695건의 홍역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1
가정에서 3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6명의 환자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 지난 2000 홍역 소멸 선언 이후 홍역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린이 비율이 1%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서는 홍역을 치료할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CDC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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