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월15일 가입을 마감한 2023년 오바마 건강 보험 가입자수가 80만 명을 초과하며 조지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지난 1월15일로 마감된 2023년 오바마 건강 보험에 가입한 조지아 주민의 숫자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Kaiser Family Foundation 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5일 마감일까지 오바마 건강 보험(Affordable Care Act)에 가입한 조지아의 가입자수가 846,000에 육박하며 작년보다 14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오바마 건강 보험 가입이 시작된 2014년 첫 해 가입자 수는 316,000명이었으며, 2016년부터 가입자수가 급격한 하락세와 정체를 보이다 2022년에 70만 명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치의 가입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오바마 건강 보험 가입자수가 증가한 이유는 작년에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의해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방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오바마 건강 보험의 가입자 중 80% 이상의 가입자가 월 $10 이하의 보험료만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15일 2023년 보험 가입이 마감됐지만 건강보험 상실, 결혼과 이혼, 자녀 출산과 입양, 그리고 소득상에 큰 변화가 있는 사람들은 가입 기간 마감에 상관없이 healthcare.gov 연방정부 웹사이트에서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