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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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18일) 조지아 400번 도로에서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께 400번 북쪽 방향 시드니 마커스 블러바드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귀넷 카운티 거주자 호세 로페즈-베가씨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베가씨가 북쪽방향 차로에서 남쪽을 향해 역주행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낸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가씨와 충돌한 맞은편 여성 운전자도 부상을 입고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사고로 400번 북쪽방면 도로 전 차로가 4시간 가량 폐쇄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운전자들은 피치트리 로드와 피드몬트 로드 혹은 레녹스 로드/체쉬어 브리지 로드 등으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닫혔던 도로는 오전 9시경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