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THC 음료 금지 법안 추진

조지아, THC 음료 금지 법안 추진

최근 조지아주 의회에서 THC 음료 금지를 포함한 대마 제품 규제 강화를 추진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THC가 주입된 음료는 알코올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편의점과 마리화나 사업체에서 판매가 금지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델타-8 THC 젤리 캔디의 총 THC 함량을 0.3%로 제한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THC 음료가 공공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금지를 추진 중입니다.

반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법안이 성인 음료 시장과 마리화나 사업체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헴프 비버리지 엘리언스(Hemp Beverage Alliance)는 1,500명 규모의 엑스포가 조지아주에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번 법안으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금지 대신 음료 내 THC 함량을 제한하는 방식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의원들은 특정 질병을 가진 승인된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리화나의 THC 함량을 기존 5%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THC 음료 및 대마 제품 관련 상원 법안 3건은 현재 의회에 계류 중이며, 4월 4일 이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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