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 사망케한 경찰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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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미네소타 공공안전청이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사망에 이르게 한 전 미니에폴리스 경찰관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해링턴 미네소타 공공안전청장은, 지난 화요일 플로이드 사망에 연루된 다른 세 명의 장교들과 함께 직접적으로 목을 누른 데릭 초빈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그는 현재 살인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밤 유포된 동영상에는 데릭 초빈이 플로이드의 목에 약 8분 동안 무릎을 대고 숨을 쉬지 못하도록 제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처음에 플로이드가 경찰관들에게 “육체적으로 저항했다”고 말했으며 그는 “고통을 겪은 후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네소타 형사국과 FBI는 모두 플로이드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데릭 초빈의 체포는, 트윈시티에서 벌어진 사흘간의 시위 끝에 일부 지역의 소요사태가 폭력사태로 번지면서, 그의 가족과 미네아폴리스 시장이 이 경찰관을 체포할 것을 요구한 뒤 나흘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제이콥 프레이 시장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사망케 한 경찰관에 대해 신속히 고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조지 플로이드를 죽인 남자는 왜 감옥에 있지 않은가? 당신이나 내가 그랬다면 우리는 지금 감옥에 갇혔을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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