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합니다.
ABC뉴스는 22일자 보도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목요일 (27일) 조지아 주지사 경선에 나선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 캠페인에 참석해 지지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브람스 후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현재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나선 브라이언 켐프 후보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화당 텃밭인 남부 지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아브람스 후보는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다 줄 희망의 별로 떠오르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치뤄진 당내 예비 경선에서 전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아브람스 후보는 스테이시 에반스 후보를 상대로 7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이끌어내며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당시 아브람스 후보는 조지아내 159 개 카운티 중 6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거두어 과거 민주당 불모지였던 조지아 시골 지역까지 섭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브람스 후보가 오는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주지사로 당선되면 미전역에서 첫번째 흑인 여성 주지사라는 역사 또한 쓰게 됩니다.
이번달 초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앞으로 중간 선거 전까지 전국을 돌며 민주당 열세 지역을 방문해 지원사격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애틀랜타 방문에 앞서 이미 미시건과 뉴저지, 펜실베니아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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