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조지아에서 멈추지 않은 총기 사건

주말에도 조지아에서 멈추지 않은 총기 사건

끊이지 않는 총격 사건으로 애틀랜타는 주말에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드타운의 총기 난사 사고 하루만에 조지아 남부 맥도날드에서도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했는데, 지난 토요일 오후 애틀랜타 남부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총기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토요일 오후 6시 20분경 스톤 로드에 있는 히든 크레스트 아파트에서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고, 경찰은 12세 소녀가 다리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피해자는 아파트 밖에 있었는데, 누군가 쏜 총에 의해 피해를 당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이 사건이 있은 지 9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오전 2시 50분경 모리 에비뉴(Moury Avenue)에 있는 더 빌리지 앳 카버(The Villages at Carver) 아파트에서 또 다른 총기 사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16세 소녀와 20세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피해자 중 소녀는 팔에 총상을 입었고, 남성은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측은 조사 결과 해당 장소에서 집회가 있었고, 어느 시점에 울린 총성에 피해자들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탄피를 찾을 수는 있었지만 현재 총격 동기는 불분명하며, 용의자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된 바가 없습니다.

한편, AJC의 위험 거주지역 조사에 따르면, 카버 빌리지 아파트는 메트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위험하다고 조사된 275개 단지 중 하나로, 이 단지에서 1월에 총기 사건으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022년에는 최소 4명이 사망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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