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음식 누락됐다며 맥도날드에서 총 쏜 청소년
12월 말에 일어난 애틀랜타의 맥도날드 총격사건에 대한 새로운 사건 세부 보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12월 27일, 네 자녀의 어머니인 타마니카 우즈(Tamanika Woods)는 랄프 데이빗 애버네티 블러가드(Ralph David Abernathy Blvd)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맥도날드 현장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어 숨진 우즈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목격자는 총격범 용의자인 19세의 트니야 에반스(T’Niya Evans)를 현장에 붙잡아 두었고, 에반스는 피해자 우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해당 총격 사건의 원인은 다름 아닌 누락된 주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용의자인 에반스는 자신의 일행들과 같이 주문한 음식이 누락되자 맥도날드 직원과 대면해 싸웠고, 피해자인 우즈는 맥도날드 직원의 친구였으므로 그녀를 변호하며 싸움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용의자 에반스는 허리에서 총을 꺼내 우즈에게 다가가 단발로 총을 쏘는 것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따라서 에반스는 살인, 아동학대, 2건의 가중 폭행, 총기 소지 혐의로 보석금없이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었습니다.
에반스는 다음주 풀턴 카운티에서 재판을 위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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