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둘루스 월남참전유공자회에서 총영사 접견후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와 최종희 영사가 22일 오후 둘루스 소재 월남참전유공자회(3761 Venture Dr #140)를 방문했습니다.
이 날 방문엔 월남참전유공자회 여봉현 회장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한인회, 세계무역인협회, 동남부태권도협회 등 애틀랜타 한인 단체 대표 및 회원 25여명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서 총영사는 “어느 나라든 존재하려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중요하다”며 “이 분들에게 존경을 표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를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해야 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묘지 건립의 중요성의 언급하며 “총영사관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월남 참전 용사 묘지 건립건에 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묘지준비위원회 이석희 위원장은 “현재 둘루스의 화이트 채플 공원에 묘지 50기를 무료로 제공받았고 조감도 제작 및 자금 조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충혼비 건립을 위한 비용 협상 중에 있고 조감도가 더 수정돼야 한다”며 “일부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기업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상표 총영사는 이 날 방문한 목적에 대해 “애틀랜타가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으로도 팽창해나가고 있어 어떻게 교민들과 기업에 기여할 수 있을 지 자세하게 신경써서 볼 수 있도록 방문했다. 엊그제 신문에서 조지아에 한국과 유럽 기업 투자가 많이 들어왔다는 것을 봤는데 기업들이 잘 정착하고 교민 사회에도 좋은 영향이 되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