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역서 이번주 ‘산만운전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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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fox5atlanta.com

조지아 주정부가 이번주 한 주간 산만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핸즈프리법 시행 이후에도 평소 운전 중 휴대전화에 손을 대는 운전자들은 이번 단속 기간을 계기로 나쁜 운전습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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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10월을 산만운전 인식의 달로 정하면서 조지아순찰대와 로컬 경찰들이 오늘(5)부터 일주일 동안 산만운전자 집중단속에 들어갑니다.

 

이번 단속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교통 단속의 일환으로 보통 4월에 실시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연기됐습니다.

 

산만운전 단속의 핵심은 단연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하는 것이지만 이 밖에도 탑승객들과 잡담을 나누거나 음식을 먹는 것, 라디오를 만지작거리거나 화장이나 몸단장을 하는 등 운전에 방해되는 모든 산만한 행위가 이에 포함됩니다.

 

주지사 사무실의 알렌 풀 고속도로 안전국장은 핸즈프리법은 조지아 도로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다모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내려놓는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됐던 경제활동이 다시 시작되면서 많은 차량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속도제한을 지키고 안전벨트 착용을 포함해 운전에 집중하는 운전자들의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NHTS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산만운전으로 인해 숨진 주민은 전국적으로 총 2,841명으로 4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 국장은 휴대전화 사용은 우리의 삶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운전 도중 문자 전송과 소셜미디어 포스팅, 동영상 촬영 등은 우리 각자와 다른 사람의 생명보다 가치가 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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