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명 살해 후 금고 훔쳐 도주한 용의자 체포… 

애틀랜타 경찰청은 지난 달 스위트 어번 아파트 단지에서 칼을 휘둘러 2명을 살해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21세의 스테폰 해밀턴이 애틀랜타 북서부의 노스사이드 서클에서 체포됐으며 그는 두 건의 중범죄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1월 22일 피해자 다니엘 아론과 크리스틴 맥데빗은 캠든 밴티지 아파트의 거주지에서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달 초 수사관들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사건 당일 복면을 쓴 용의자가 피해자의 아파트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남성은 약 1시간 30분 후 큰 금고를 들고 아파트에서 나왔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청 랄프 울포크 중위는 수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체포된 해밀턴 외에도 다른 잠재적 용의자가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까지도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포크 중위는 체포된 용의자는 피해자의 지인이였다고 설명했고 살인 동기 및 금고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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