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2018 지난해 올해의 교사 폭력혐의로 체포.m4a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체포된 교사는 지난해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바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학교는 캅 카운티내 린들리 중학교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에 재직중이었던 교사 머리스 시몬스씨는 사건 당일 복도 담당을 맡아 복도 한 쪽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 복도를 지나던 13살 학생이 시몬스 교사의 목 뒤에 차가운 생수병을 가져다댔고 순간 격분한 교사는 앉아있던 의자를 학생에게 집어던졌습니다.
의자는 학생에 배에 맞고 떨어졌습니다.
학생은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교사의 이같은 행동에 학부모들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한 학부모는 “교사의 행동은 체벌 수준이 아니라 폭행”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어 “사건 발생 당시 교사의 마음 상태가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경우라도 교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캅 카운티 교육청은 사건 발생 직후 시몬스 교사를 즉각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몬스씨는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는 보석을 내고 풀려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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