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월 1일 기념 우표로 다시 국민 곁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월 1일 기념 우표로 다시 국민 곁에

미국 우정국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는 포에버 우표를 오는 10월 1일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표 발행식은 카터 전 대통령 센터가 있는 애틀랜타에서 열리며, 이는 그의 101번째 생일과 같은 날 진행됩니다.

이번 기념 우표는 지난 12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카터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우표는 9월 1일부터 온라인(usps.com/stamps)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10월 초순경 우편 배송이 시작됩니다. 또한 10월 1일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짙은 갈색 톤으로 디자인된 직사각형 우표에는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디자인은 화가 허버트 에이브럼스가 1982년 카터의 백악관 공식 초상화를 준비하며 그린 유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정청 관계자는 “우표 프로그램은 미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기념하는 상징”이라며, “지미 카터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대통령이 우표에 기념된다는 것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그 인물이 남긴 유산을 국가적으로 존중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한 유일한 조지아 출신 대통령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존 루이스, 바비 존스와 함께 조지아의 위대한 인물로 우표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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