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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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시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전격 금지한데 이어 챔블리 시의회도 강력한 금연 조례안을 체택했습니다.
챔블리 시의회는 16일 식당, 술집, 야외좌석, 공원, 직장등 공공장소의 50피트 이내 구역서 전자담배 포함 모든 흡연행위를 금지하는 금연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단독 주택을 제외한 콘도, 아파트, 타운홈등 공동주택에서의 흡연도 일체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담배 판매점과 스트립 클럽등 일부 비즈니스의 경우 예외구역으로 분류돼 흡연이 가능합니다.
조례 위반시 처음엔 50달러, 2차 적발시엔 75달러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챔블리시가 속한 디캡 카운티는 이미 공공장소에서 20피트 이내 구역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례가 카운티 전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챔블리와 같은 로컬 시 정부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조례를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애틀랜타 시의회도 이번달 초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의 모든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조례는 지난 10일 케이샤 바텀스 시장의 서명까지 마쳐 이제 내년 1월 2일 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갑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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