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마약 사탕 먹은 초등학생들 응급실로 이송

초등학교에서 마약 사탕 잘못 먹은 초등학생들 응급실 이송돼

일주일 전 조지아 피켄스 카운티(Pickens)의 한 초등학교에서 델타8이 들어있는 사탕을 먹은 아이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델타8은 대마초의 성분인 칸나비디올(CBD)를 가공해 만든 물질로 0.3% 미만으로 함유한 식품은 합법이 됩니다.

경찰들은 힐 시티(Hill City)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한 학생의 도시락에 있는 젤리를 나눠먹고 모두 아프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중 7살짜리 아들의 어머니인 한나 퍼딕(Hannah Puddick)은 아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탕 중 하나인 너드(Nerds)을 먹은 줄 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사탕을 먹은 아들 브라이슨(Bryson)이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고, 브라이슨은 창백하고 걸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도시락 안에 델타8 젤리 로프를 발견했고, 비디오 영상을 살펴본 결과 점심 시간에 아이들이 그것이 사탕이라고 생각해 3등분으로 나누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탕을 먹은 세 아이 모두 아픈 상태입니다. 브라이슨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다시 학교에 돌아왔습니다.

사탕 형태의 델타8은 효능에 따라 합법적인 경우가 많으며, 쉽게 매장에서도 판매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들은 섭취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브라이슨의 엄마인 한나 퍼딕은 델타8은 총이나 화학물질과 같이 위험한 것임을 인식하고 아이들의 근처에 있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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