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규제 강화를 외치는 마더스 데이의 어머니들

총기규제 강화를 외치는 마더스 데이의 어머니들

토요일 피드몬트 공원(Piedmont Park)에서 미국 내 총기 규제를 위한 행동을 요구하는 엄마들(Moms Demand Action), 즉 맘스 디멘트 액션이 조직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마더스 데이 전날, 총기 규제 강화를 외치기 위해 어머니들은 피켓을 들고 모였습니다. 또한 이 집회는 2015년 애틀랜타 남서부의 총격 사건에서 사망한 제어드(Jared)를 추모하기 위해 수백명이 모인 자리이기도 합니다.

불과 1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100명이 총기 안전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5월 3일 미드타운 병원에서 사망한 여성인 세인트 피에르(Amy St. Pierre)를 애도하기 위해, 버지니아와 노스 하이랜드 에비뉴(Virginia and North Highland avenues)의 교차로에서 모였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한 시위자인 샐리 우즈(Sally Woods)는 “우리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줄 때마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 사는데 지쳤다”고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정치인들에게 경고한다고 전했습니다.

토요일에 소집된 어머니들의 집회는 총기 규제를 강화하자는 전국적인 시위 중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주최 측은 버지니아-하이랜드 집회는 이웃들 사이에서 문자 메시지가 쇄도하며 열흘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미드타운의 총격 사고로 집회 추친력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피드몬트 공원의 시위자들은 지역 및 연방 총기 법안에 대한 요구를 반복하고 지지한다며 피켓을 흔들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가 마더스 데이에 가장 원하는 것은 내 아이를 위해 폭력적인 무기를 금지하라” 는 내용의 피켓이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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