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HSD에서 “춤추는 평화, 홍순관 콘서트”가 열렸다.
이 작은 음악회는 조지아 평화포럼이 주최했으며, 임춘식 조지아평화포럼 공동대표의 여는 말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한병철 목사(애틀란타 중앙교회)가 홍순관 가수를 소개했고, 홍순관 가수가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노래를 10여 곡 부르며 음악회가 이어졌다.
‘We shall overcome, 나처럼 사는 건, 바람의 말, 깊은 인생, 낯선 땅 여기는 내고향, 평화는 아침에 피어난 꽃처럼 오리니, 쌀 한톨의 무게, 쿰바야, 힘내라 맑은 물’ 노래는 사람들 마음 깊이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에는 뒷풀이가 이어졌다. 멀리 플로리다에서 7시간을 운전해온 윤현정씨와 앨라바마에서 2시간을 운전해온 캔디서씨, 그리고 미쉘강 주의원 후보, 김홍기 전 감리교신학대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가수 홍순관은 생명, 평화, 환경을 주제로 15개국에서 공연해 왔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홍보대사인 그는 비영리단체인 <춤추는 평화>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의 입담과 노래는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그의 노래 가사와 음원을 찾아 홍순관닷컴 홈페이지(http://www.hongsoongwan.com/music-2.html)를 방문한 사람들도 있다.
콘서트 주최 단체인 조지아 평화포럼은 조지아를 중심으로 개인, 시민단체, 종교계의 협력을 통해 평화, 인권, 생명운동을 조직하고 협력 사업을 진행하는 열린 모임이다. 이 포럼은 2023년부터 박한식 & 이재봉 교수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정세현 전 장관의 ‘통찰’ 강연회, ‘길 위에 김대중’ 영화 상영회, 이재봉, 김준형 & 문장렬 교수의 화상 토론회 등 다양한 온-오프 모임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5월 17일에는 미쉘강 주의원 후보의 ‘가짜뉴스에 대하여’와 5.18 가짜뉴스 관련 ‘김군 (강상우 감독, 최냑용 제작)’ 영화 온라인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