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버거부터 마약까지… 풀턴 교도소, 밀수품 급습에 충격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대대적인 급습이 이뤄져 마약과 휴대폰, 치즈버거 등 다양한 밀수품이 적발됐습니다.
급습은 교도소 울타리에 큰 구멍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 3단계 보안 울타리 중 세 군데에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도소장은 수감자들이 감방 창문에 구멍을 내고 낚싯줄로 물품을 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내부 조명 전선이나 금속을 녹여 창문을 뚫는 수법도 사용됐습니다.
밀반입 물품에는 담배, 마리화나, 베이프, 섕크, 휴대폰과 충전기뿐 아니라 치즈버거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유니언 시티 별관 울타리 인근에서는 볼트 커터를 사용하던 세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각종 밀수품을 담은 가방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이를 모두 압수했습니다.
당국은 교도소 밀수 활동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최대 5,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