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애틀랜타에서 버락 오바마와 함께 캠페인 집회 개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및 록 음악 레전드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함께 애틀랜타에서 캠페인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선거일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에서의 조기 투표를 촉진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재임 중 아돌프 히틀러를 칭찬했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그를 “파시스트”로 묘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공격은 은퇴한 해군 장군인 존 켈리의 발언에 힘입은 것으로, 켈리는 트럼프가 나치 지도자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애틀랜타 방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에서 연이어 행사를 개최한 다음 날인 24일에 이루어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애틀랜타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며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럼프의 선거 캠프는 켈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과거 부통령 마이크 펜스의 수석 보좌관도 그 발언을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는 유권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주를 방문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아주 전체 유권자의 약 3분의 1인 200만 명 이상이 이미 조기 투표를 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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